고당도 영천 청포도 ‘샤인 머스캣’ 중국 첫 수출

  • 글·사진=영천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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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3 07:36  |  수정 2018-11-13 07:36  |  발행일 2018-11-13 제9면
고당도 영천 청포도 ‘샤인 머스캣’ 중국 첫 수출
‘샤인머스캣’의 중국 수출을 앞두고 관계자들이 금호농협유통센터에서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영천 금호농협 별빛촌 포도연구회 중국수출단지(회장 신길호)는 12일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영천산 청포도 ‘샤인머스캣’ 최상품 600㎏을 중국에 첫 선적했다. 수출 가격은 2㎏들이 1상자에 3만5천원선.

2016년 중국 수출지정단지로 지정받은 금호농협 수출단지협의회는 회원 7명이 2만2천400㎡에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다.

과일 수입기준이 엄격한 중국은 자국 검역관·예찰감시원을 파견해 잔류농약 검사, 병·해충 예찰 등 꼼꼼한 검역 과정을 거치고 있다.

금호농협은 중국 수출에 대비해 2015년부터 수출단지 회원에게 재배지 등록 안내·기술 지원·바이어 상담 지원 등을 해왔다.

신길호 금호농협 포도수출단지 회장은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중국 수출이 이뤄져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글·사진=영천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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