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행 의혹 부인' 김영세는 누구? 1993년 필로폰→마약투약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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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10:51  |  수정 2019-08-09 13:52  |  발행일 2019-01-24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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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캡처
김영세(65세) 패션디자이너의 동성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며, 네티즌들이 충격을 받았다.


23일 채널A에서는 30대 남성 A씨가 운전기사 면접을 보러 패션디자이너 김영세의 집에 들렀다 성추행당했다며 그를 고소한 사실이 보도됐다.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A씨는 김영세가 "'악수 한번 합시다"라고 말하면서 본인 손을 내 허벅지로 가져가더니 '나체를 한번 보여달라', '당신에게 셔츠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성추행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그 당시 받은 충격으로 지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 전직 운전기사 C씨도 본인과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도 했다. B씨 또한 "침대 위에 올라오라고 이야기했다."면서 "앉아라, 잠깐 할 이야기가 있다', '등에 로션 좀 발라달라'등의 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진술에도 김영세는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하면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안 A씨가 돈을 뜯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라고 말하며 사실이 아님을 주장했다.


올해 65세인 김영세 패션디자이너는 한양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MC 왕영은, 가수 윤시내, 전영록 등 톱스타들의 패션을 담당하며 유명해졌다. 그러나, 1993년 필로폰에 손을 대기 시작해 결국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미스코리아, 미스월드, 미스유니버시티 등의 드레스를 디자인하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하게됐다. 


이뿐만 아니라,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한 미스코리아 이하늬의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했으며 김우빈, 가수 양수경, 인순이 등의 패션까지 담당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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