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4일 TV프로 해설

  • 뉴미디어부
  • |
  • 입력 2019-01-24 08:20  |  수정 2019-01-24 08:20  |  발행일 2019-01-24 제25면

시어머니에 청소 잔소리하는 아영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MBC 오후 8시55분)

청소 문제로 항상 티격태격하는 아영과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아영의 잔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청소를 시작하는데, 하지만 걸레 상태부터 이불 위 먼지까지 아영의 레이더망에 딱 걸린 청결 상태. 결국 참지 못하고 시어머니에게 잔소리를 시작한 아영. 아영에게 두 손 두 발 다 든 시어머니의 한 마디는 무엇일까. 시누이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시즈카. 아이들이 모두 잠든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누이와의 술자리. 시누이는 또다시 하나의 학습지 이야기를 꺼내고, 시즈카의 교육방식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시즈카를 당황케 한 시누이의 막무가내 발언은 무엇일까.

모래판서 다시 만난 강호동·이만기

◇가로채널(TBC 밤 11시10분)

강호동을 잡으러 막강한 승부사가 왔다. 바로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 천하장사의 역사가 시작된 장충체육관에서 다시 맞붙게 된 두 사람. 함께 훈련했던 어린 시절부터, 전 국민이 기억하는 레전드 경기 당시 상황까지 살 떨리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호동은 고개를 들지 못한다. 입씨름에 이어 직접 샅바까지 맨 두 사람. 과연 강호동은 대선배 이만기를 꺾고 10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세 딸과 손자 위한 할머니표 육개장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40분)

전북 익산, 용산리 심씨 집성촌에 사는 박순안 할머니(87)는 6남매를 키워 객지로 내보냈다. 올해도 추운 집에서 홀로 겨울을 맞은 할머니를 위해 세 딸과 손자들이 외갓집을 찾았다. 한 시간 넘게 육수를 고아 손으로 북북 고기를 찢어 넣은 박 할머니표 육개장은 어려운 시절에는 자주 해먹기 힘든 음식이었다. 먹을 것이 없던 한 겨울, 박 할머니는 배앓이를 하는 딸에게 쌀 대신 고구마를 잔뜩 넣은 밥과 아욱된장죽 밖에는 해줄 수가 없었다. 그때는 하도 먹어 질려했지만 이제는 일부러 찾아먹는 건강식이 됐다. 특히 꽝꽝 언 땅속에 묻혀있는 톡 쏘는 동치미는 딸과 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철 별미란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