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특집] 영주 풍기인삼농협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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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08:11  |  수정 2019-01-24 08:11  |  발행일 2019-01-24 제19면
녹용·석류·노니 함유 홍삼제품 망라
20190124
풍기인삼농협이 설을 맞아 정성껏 마련한 각종 인삼제품들. <영주 풍기인삼농협 제공>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은 2012년 황풍정 브랜드로 미국 수출을 시작한 이후 해마다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엔 호주로 첫 수출을 시작하는 등 해마다 수출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우량 인삼농협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풍기인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풍기인삼농협은 지난해 중국과 미국·홍콩·베트남 등 9개국에 모두 70만달러를 수출했다. LA지사를 비롯해 조지아·뉴저지·댈러스에 지역별 총판을 운영하는 등 미국 전역으로도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풍기인삼농협은 지난 14일 황풍정 브랜드 제품으로 미국 수출분 1차 물량 7t을 선적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0만달러 늘어난 100만달러다. 풍기인삼농협은 그동안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점을 극복하기 위해 영주시 지원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에 매진해왔다. 현재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뿌리삼 위주인 중국 수출시장과 달리 완제품 수출이 주를 이루는 미국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되는 고부가가치 시장이다.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수출 물량을 늘린 게 큰 도움이 됐다.


미국·호주·중국 해외수출 활발
청소년·갱년기맞춤제품 선보여



풍기인삼농협은 1908년 일제가 홍삼전매제를 시행하자 고려삼을 지키고 민족 주체성을 수호하기 위해 인삼경작자와 상인들이 똘똘 뭉쳐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조합이다. 110년의 전통과 노하우가 깃든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인삼업계의 선두주자다.

풍기인삼농협은 올 설을 맞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홍삼정 마이스터’와 명품수삼선물세트·풍기홍삼액골드·홍삼양갱, 청소년용 홍삼 ‘하이큐’ 등 20여 종류다. 특히 신제품으로 뉴질랜드산 녹용추출액을 함유한 녹용홍삼을 비롯해 여성 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석류홍삼, 노니열매 추출물을 함유한 노니 홍삼, 산삼배양근 생체 그대로 들어간 앰플형 산삼배양근 등 다양한 선물세트가 준비돼 있다.

특히 황풍정 홍삼액골드와 농축액류, 홍삼뿌리류 등이 풍기인삼농협의 브랜드인 ‘황풍정(皇豊正)’이란 이름으로 대구·경북 각 대리점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어 설 선물용으로도 좋다.

권헌준 조합장은 “풍기인삼조합의 홍삼 제품은 누구나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올해부턴 새로 선보이는 녹용과 석류, 노니, 산삼배양근이 함유된 최고 건강제품들이 망라된 만큼 설을 맞아 많은 이들이 구입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공식쇼핑몰 홈페이지 www.kpgshop.or.kr (054)636-2714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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