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촌역 태왕아너스, 1호선·마트·학교 인접한 ‘AI 복합단지’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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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  발행일 2019-01-24 제14면   |  수정 2019-01-24
전 세대 홈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아파트·오피스텔 등 총 256세대
통합공항 이전되면 최대 수혜지
세대주 배우자·형제도 청약 가능
방촌역 태왕아너스, 1호선·마트·학교 인접한 ‘AI 복합단지’
방촌역 태왕아너스 투시도. <태왕 제공>

대구 도심 낡은 주거 지역에 10년 만에 100세대 이상의 인공지능(AI) 복합단지가 공급된다.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복합단지는 옛 OB맥주물류센터가 있던 대구 동구 방촌동 877-1 일원이며, 견본주택은 동구 동대구로 458번지 현대시티아울렛 옆에 문을 연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29일 특별공급에 이어 30일과 31일 각각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순위 청약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청약예치금 250만원 이상, 대구 거주기간 6개월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노약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취약한 이들을 제외한 청약자들은 인터넷으로 접수해야 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29~30일 이틀간 별도의 청약통장 없이 견본주택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모두 계약금은 1차 1천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줘 주택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올해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된 주택청약제도에 따라 세대주의 배우자와 형제, 자매, 사위, 며느리도 세대원 자격을 부여받아 일반공급이나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지상 16층 4개 동에 아파트 전용면적 84㎡A 90세대·84㎡B 62세대·78㎡ 62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55㎡ 28호실·59㎡ 14호실 등 중소형 평면 256세대다. 설계는 주거방식에 따라 통풍이 유리한 3~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생활과 휴식을 분리한 양면개방형, 3-Room 주거형 오피스텔 등으로 선택폭을 넓혔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가 적용돼 일조량 확보와 통풍에 유리하다.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 단지 앞 35m에는 동촌로, 단지 뒤에는 가로형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입지적인 면에서도 강점이 많다. 단지 밖을 나서면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방촌역까지 도보로 2분이 걸리며 방촌시장,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플러스도 가깝다. 방촌초등, 용호초등, 동촌중도 인접해 있다. 또 통합공항 이전(계획 중) 및 K2 후적지 개발(예정) 등 대형호재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방촌동은 시내외를 연결하는 관문이라서 향후 개발여지가 많은 교통요충이어서 통합공항 이전의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방촌역 태왕아너스는 상품적인 면에서도 충실하다. 태왕은 전 세대에 LGU+ 인공지능 아파트 ICT 시스템을 구축하고, AI스피커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 무인택배, 홈IoT 전자기기 제어 등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영어회화, 쇼핑결제 등 생활편의 서비스 또한 이용 가능하다. 또 TAG를 소지하고 있으면 단지 출입시 공동현관 자동열림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알림, 단지 내 위치알림 등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또한 적용된다.

웰빙시스템도 눈에 띈다. 전자파 저감·항균 접착제로 마감해 새집증후군을 해소하고 실내 공기질을 향상시키며 원적외선 방사효과 및 방충효과를 높였다.

방촌역 태왕아너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콘셉트로 짓는 명품 중소형 복합단지다. 노후주택이 많은 방촌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고 가치 높은 새 아파트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 건설업계 리더인 태왕의 새해 첫 프로젝트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고객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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