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타미플루 北전달에 시간 더 필요”

  • 입력 2019-01-24 00:00  |  수정 2019-01-24
“절차상 문제로 韓美 협의 중”

통일부는 22일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북한에 전달하는 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실무 기술적 준비 문제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초 타미플루 20만명분과 민간업체가 기부한 신속진단키트 5만개를 북측에 넘겨주려던 정부의 계획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과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한미 간에도 남북간 현안들에 대해서는 긴밀히 협의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전달되지 못하는 게 북미협상 기류와 관련이 있느냐’고 묻자 이 당국자는 “특별한 이상이 있거나 한 사안은 아니다. 준비 절차상의 문제를 잘 마무리해서 차질없이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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