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20만 돌파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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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07:24  |  수정 2019-01-24 07:24  |  발행일 2019-01-24 제2면
20년 가입자 월 평균 91만원
부부합산 최고액은 328만원

지난해 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가 전년보다 17.1% 늘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다(20만2천명).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10명이었다. 150만원 이상 수급자는 7천487명으로 전년보다 85.1%나 증가했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을 받고 있으며,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328만원으로 집계됐다.

23일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국민연금 급여지급 현황’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477만명에게 20조7천500억원(매월 1조7천300억원)의 국민연금을 지급했다. 급여 규모는 전년보다 8.7% 늘어났다.

급여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이 377만9천명(83.8%)으로 가장 많았고, 유족연금 74만2천명(9.9%), 장애연금 7만6천명(1.7%), 일시금 17만3천명(4.6%) 순이었다.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54만명으로 전년보다 6.5% 늘어났다.

가입기간 20년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매월 평균 91만원의 연금을 받았다.

가입기간 10년 이상인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은 월 50만2천원이고, 10년 이상 15년 미만은 31만6천원, 15년 이상 20년 미만은 54만4천원이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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