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촬영장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계속 관객에게 가까이 가고파"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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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3 00:00  |  수정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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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류준열의 2019년 스크린 활약이 기대된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매번 다채롭게 변주하는 배우 류준열. 류준열은 그 동안 '더 킹' '독전' 등 다수의 작품에서 결이 다른 캐릭터를 밀도 있게 구현하며 본인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올해 류준열은 영화 '뺑반'을 시작으로, 영화 '돈' '전투'로 연이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30일이 개봉하는 '뺑반'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공효진, 조정석과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류준열은 극에서 뺑소니 전담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역을 맡았다. 강한 사명감으로 열혈 수사를 펼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리기 위해, 가죽 재킷, 안경, 덥수룩한 머리 등 소품과 스타일링까지 세심히 챙겼다는 그다. 극에서 류준열은 특유의 예민한 감을 토대로 사고의 진실을 밝혀내는 극 중 캐릭터를 독특한 스타일로 구현한다.


 이후 영화 '돈'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돈은 부자를 꿈꾸며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브로커가 돈의 유혹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류준열은 신입 브로커 일현 역이다. '전투'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원신연 감독의 신작 '전투'는 대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 그 기적을 만든 독립군들의 4일간의 사투를 담았다. 유해진,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류준열은 비범한 사격 솜씨를 지닌 대한독립군 분대장 이장하 역을 맡았다. 결기에 찬 눈빛으로, 당시 독립군의 다부진 모습을 높은 싱크로율로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류준열은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촬영장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계속해 발전하는, 관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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