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역세권에 ‘수성구 프리미엄’ 아파트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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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3   |  발행일 2019-01-23 제18면   |  수정 2019-01-23
■ 비스타동원 견본주택 25일 공개
20190123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동대구 비스타 동원’의 투시도. <동원개발 제공>

‘동대구 비스타동원’이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대구 동구 신천동 487 일대에 들어서는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면적 59㎡·74㎡·84㎡ 타입 등 총 524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368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59㎡ 51세대, 74㎡ 37세대, 84㎡ A타입 176세대, 84㎡ B타입 104세대로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동구 신천동 487 일대 5개동 524세대
실수요자 선호 85㎡ 이하 중소형 구성
우수한 교통망에 마트·시장도 가까워
수성구와 인접 생활인프라 공유 입지
30일 특별공급 시작…31일 1순위 청약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주차장은 지하에, 지상에는 어린이공원·주민운동시설·중앙공원 등이 위치해 단지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줄 계획이다. 단지 내 작은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키즈카페, 경로당, 멀티미디어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할 예정이다.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비규제 지역으로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고,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청수로 86(두산동 5-5)에 마련된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월12일, 계약은 같은 달 25~27일 3일간 진행된다.

동대구 프리미엄을 내세운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이안센트럴D, 비슷한 시기 분양에 나선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 동대구 에일린의 뜰과 함께 떠오르는 동대구 분양시장 중심에 있는 단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기존 분양 단지와 차별화된 점이 눈길을 끈다. 동대구에서 분양하는 다른 단지와 달리 동대구 역세권의 교통 이점과 함께 수성구의 수준 높은 생활 인프라를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기존 단지들보다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수성구와 인접한 덕분에 급성장하고 있는 동대구 가치에 수성구의 프리미엄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

우수한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다. KTX, SRT, 고속버스, 시내외버스, 지하철 등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가까워 지하철과 기차·버스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동대구IC도 가까워 시외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여기에다 동대구역을 관통하는 엑스코선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생활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에서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이마트와 효신시장, 동구시장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도 가깝다. 법원, 검찰청 등 행정시설과 대구MBC, 아양아트센터가 인접해 있고, 대구시민체육공원과 화랑공원, 신천, 금호강 등의 녹지공간 덕분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엔 효신초등이 있어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세대의 관심도 높다. 여기에 동부중·동원중·동문고·청구고·중앙고 등이 가깝고, 수성구의 명문 학원 인프라와 수성시립도서관·대형서점 등도 인접하고 있다.

단지에서 가까운 효목2동 일원은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여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인근에 동신천연합 재건축, 백합아파트 재건축, 동부연합 재건축 등 3천여 가구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가 대구의 인기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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