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실종 선원 11일째 수색

  • 입력 2019-01-22 00:00  |  수정 2019-01-22

 해경이 열흘 전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실종된 선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부터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약 81.5㎞ 바다 일대에서 실종된 선원 최모(48)씨를 찾고 있다.


 최씨는 12일 0시에서 오전 3시 사이에 이곳에서 불이 난 구룡포 선적 9.77t급 통발어선 장성호에 탔다가 대피하던 중 실종됐다.
 포항해경은 사고가 난 뒤 3일간 집중수색을 했고 이후부터는 경비함정이나 항공기를 동원해 평소 경비업무를 하면서 수색을 함께 벌이고 있다.


 그러나 22일 오후까지 계속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사고 당시 장성호에 탄 6명 가운데 3명은 목숨을 구했지만 2명은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해난사고가 나면 일정한 기간에는 집중수색을 하고 그 이후에는일반 업무와 수색을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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