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2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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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2 07:55  |  수정 2019-01-22 07:55  |  발행일 2019-01-22 제23면

100세人에게 듣는 무병장수 비결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100세 시대’는 더 이상 꿈이 아니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2017년 100세인 수는 3천906명(남성 550명, 여성 3천358명)으로 7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아마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 가운데 절반은 100세를 넘길 거다. 하지만 100세까지 산다고 모두가 행복한 걸까. ‘건강하지 못한 장수’는 오히려 불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과 ‘장수’는 양립할 수 없는 걸까. 어떻게 하면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100세인들의 건강장수 비결 5가지를 소개한다.

양희은 등장에 아슬아슬 촬영현장

◇볼빨간 당신(KBS2 밤 11시10분)

두덩이는 물론 한량TV의 실세 희경까지 진땀나게 한 초특급 게스트가 등장한다. 두덩이의 이모이자 희경의 언니, 원조 버럭 여사 양희은이 떴다. 시작부터 살얼음판을 걷는 듯 아슬아슬한 한량TV 촬영 현장을 만나본다. 언니 희은 앞에서 꼼짝달싹 못하는 동생 희경의 소녀미가 폭발한다. 그리고 깊은 우애가 담긴 양자매 표 홈메이드 요리까지 선보인다.

전쟁 상처를 희망으로 바꾼 진먼섬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40분)

타이완 섬의 정중앙, 난터우의 ‘우서’에는 일제에 맞서 싸우다 700여 명이 학살당한 ‘싸이더커족’의 후손이 아직도 살고 있다. 과거의 슬픔을 자신의 뿌리에 깊게 새겨 잊지 않으려는 싸이더커족의 노력은 앞으로 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쟁의 기억을 품고 있는 또 다른 곳, 진먼. 이곳은 타이완 본섬에서는 210㎞나 먼 곳이지만 중국과는 겨우 10㎞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중국과의 전쟁으로 곳곳이 황폐해지던 1950년대, 최전방 진먼섬에는 48일 동안 무려 47만 발에 달하는 포탄이 쏟아졌다. 그 시련의 시간을 견뎌낸 진먼 사람들은 오히려 과거의 상처를 희망의 불씨로 만들기 시작했다. 밭에 묻힌 포탄을 캐내 명품 ‘포탄 칼’을 만들고, 군인들의 사기를 위해 제조됐던 고량주를 세계적인 명주 중 하나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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