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북삼 79만㎡·구미 상모지구 11만㎡ 주거용지 공급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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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2 07:28  |  수정 2019-01-22 07:28  |  발행일 2019-01-22 제8면
경북도 도시계획위 심의·의결
경산지식산업지구 허가구역 축소

칠곡 북삼지구와 구미 상모지구에 각각 79만·11만㎡ 규모 주거용지가 공급된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2019년 제1회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 3건을 심의·의결했다.

칠곡 군관리계획 변경안은 북삼읍 인평리에서 율리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진입하는 대로 244m를 결정하는 건으로 원안 가결했다. 북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천463억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79만622㎡ 규모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진입도로 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 상모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수립안은 상모동 일원에 11만5천784㎡ 규모 주거용지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공동주택 이면도로와 주차장 및 보도를 추가 확보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심의로 구미 국가산업단지 배후지 난개발을 막고 계획적 개발을 통해 주거용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경산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 변경안은 와촌면 소월리 경제자유구역 지식산업지구 일원의 투기적 토지거래 방지를 위해 2008년 4월 처음 지정됐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허가구역을 당초 10.12㎢에서 1.01㎢로 대폭 축소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도시 난개발은 막고 계획적 개발을 통한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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