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도로정비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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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2 07:23  |  수정 2019-01-22 07:23  |  발행일 2019-01-22 제2면
신암남로∼驛 잇는 ‘육교(동대구역동육교)’도 개통
2년7개월만에 기반시설사업 완료
주변 5개 노선 보행·도시미관 개선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주변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2년7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보행환경은 물론 도시미관까지 개선돼 시민이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기에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동부로 등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주변 5개 노선 3.8㎞ 구간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신암남로~동대구역(동대구역동고가교)을 연결하는 동대구역동육교 1개소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동부로 삼한C1네거리~옛 조달청삼거리(1.17㎞), 효신로 경북수협네거리 주변(0.2㎞), 신암남로 큰고개오거리~신암초등(1.04㎞) 구간에 대해 노후 보도블록 교체, 차로 포장, 차선 도색 등 보행환경 개선을 마무리했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동부로30길 1.12㎞ 구간은 왕복 4차로에서 3차로로 차로를 축소하고, 대신 보도 폭을 기존 3.5m에서 4.3m로 넓혔다. 도시미관개선을 위해 전선지중화 사업도 병행했다.

파티마병원~동대구역 고가교 0.27㎞ 구간은 동대구역 확장과 연계해 파티마병원 방향 식수대를 축소해 기존편도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했다. 또 차로 포장 및 차선 도색, 중앙분리대 내 식수대 정비 등도 완료했다. 심재균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기반시설 정비사업으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주변의 경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대구의 관문이자 얼굴인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2016년 5월 시작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사업은 국비 67억원, 시비 71억원 등 총 1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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