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8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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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8 07:29  |  수정 2019-01-18 07:29  |  발행일 2019-01-18 제17면

무법천지로 변한 가상화폐시장

◇추적 60분(KBS1 밤 10시50분)

2017년, 대한민국에는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발행 당시 개당 100원이 채 되지 않던 1세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은 무려 2천800만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그 후 시장은 싸늘하게 식어갔다. 무리하게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전 재산을 날렸다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1년이 지난 지금, 시장은 더욱 무법천지로 변했다. 고수익을 미끼로 한 다단계성 투자사기까지 벌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년간 가상화폐 거래 관련 범죄로 인한 피해자는 최소 5만602명. 사기 등 불법행위에 따른 피해액 규모는 4천353억원으로 집계됐다.

귀 안들리는 보리, 사나운 이유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EBS 밤 10시45분)

보리(코커스패니얼, 2살)는 태어날 때부터 귀가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해서인지 보리는 작은 움직임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외부인은 물론 가족을 향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지극정성으로 보리를 보살펴주는 엄마에게 이유 없이 으르렁거리며 대들어 엄마를 서운하게 만든다. 또 밥이나 간식을 먹을 때마다 더욱더 사나워지는 보리 때문에 가족들은 온종일 보리의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채현 전문가의 솔루션 도중 미처 깨닫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된 보호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야구선수 황재균의 싱글라이프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15분)

자취 10년 차인 야구선수 황재균의 새집냄새 가득한 싱글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그라운드 위 거친 포스를 뿜어내던 황재균은 의외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과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이를 증명한다. 특히 그는 왠지 거리가 멀 것 같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아침을 연다. 또한 비시즌에도 꾸준히 몸을 관리해야 하는 황재균은 격한 운동을 피하고 싶어 은근한 앙탈과 엄살로 귀여운 면을 드러낸다. 황재균은 도루왕이 되기 위한 특훈으로 러닝머신에서 질주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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