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배급단 씨네보배 순회상영회 ‘단, 비’ 20일 오오극장서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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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7 08:03  |  수정 2019-01-17 08:03  |  발행일 2019-01-17 제20면
시민배급단 씨네보배 순회상영회 ‘단, 비’ 20일 오오극장서

시민배급단 씨네보배의 순회상영회 ‘단, 비’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대구 중구 수동)에서 진행된다.

시민배급단 씨네보배는 시민 관객이 모여 배급에 대해 배우고 직접 영화를 배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영회는 이들이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20회 부산독립영화제 경쟁섹션의 단편 영화 중 3편을 선정해 배급하는 것이다. 상영회는 19일과 27일 부산 영화의 전당, 26일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상영회에서 선보이는 ‘단, 비’는 이가영 감독의 ‘하진’, 김준희 감독의 ‘여름내’, 김민근 감독의 ‘손님’을 옴니버스 형태로 묶은 장편영화다. ‘하진’은 스쿨폴리스라는 제도 이면의 짙은 그림자를 소년의 외로운 얼굴에 담아낸다. ‘여름내’<사진>는 청년 취업이라는 주제를 시골길의 풍경과 여름의 나른함에 녹여냈다. ‘손님’은 엄마를 잃고 난 후 뒤늦게 엄마의 흔적을 찾아가는 중년 남성의 비애가 담긴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손님’의 김민근 감독, 세 영화에 모두 출연한 배우 이상현과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입장료 7천원. 010-2999-4393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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