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6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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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6 08:17  |  수정 2019-01-16 08:17  |  발행일 2019-01-16 제25면

훈훈한 파일럿 알고보니 사기꾼

◇실화탐사대(MBC 오후 8시55분)

완벽한 매너에 훈훈한 얼굴, 잘 차려입은 제복까지.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항공사 부기장이라고 소개했다. 비행을 다녀오면 잊지 않고 선물을 사 오는 섬세함까지 갖춘 남자, 그를 만난 여자들은 모두가 마음을 빼앗겼다. 제복을 입고 항공사 직원 출입카드로 자유롭게 공항 내부를 드나들며 비행스케줄과 어려운 비행용어까지 술술 읊었던 남자. 그는 승진을 위한 로비 자금이 필요하다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사람들은 평소 쌓아왔던 신뢰를 바탕으로 돈을 빌려주었지만 남자는 돈을 가지고 잠적해버렸다. 알고 보니 그는 파일럿 행세를 하던 사기꾼이었는데….

동장군에 맞서는 설산 약초꾼

◇극한 직업(EBS 밤 10시45분)

한파를 넘어 혹한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 사람들이 있다. 짜릿한 얼음낚시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준비 현장부터, 황량한 겨울산일수록 귀한 버섯들이 더 잘 보인다는 설산의 약초꾼들까지. 동장군에 맞서 거침없이 활약하는 이들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일상 위협하는 떨림의 다양한 원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던 몸의 이상신호 떨림. 떨림은 몸의 일부 또는 전체가 규칙적인 리듬을 가지고 떨리는 증상을 말한다. 대부분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에 일시적으로 떨리는 줄 알고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떨림은 당신의 일상생활까지 위협할 수 있다. 특히 눈 밑에서 시작한 안면 떨림의 경우 안면마비까지 될 수 있다. 떨림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 떨림에 대한 오해까지 알아본다. 본태성 수전증으로 고통을 겪던 황병희씨(63), 안면 떨림으로 마비까지 왔던 천정용씨(65), 10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손 떨림을 견뎌왔던 최수임씨(가명·72)가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각자 떨림의 부위와 원인이 달라 그 수술법 또한 다르다. 과연 떨림으로 인해 고통 받던 이들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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