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브리핑] 20·30대 구직자 5명 중 2명 “정규직 아니라도 취업 가능”

  • 입력 2019-01-16 00:00  |  수정 2019-01-16

20∼30대의 밀레니얼 세대 구직자 5명 중 2명은 반드시 정규직 취업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입장을 보였다.

15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취업준비를 하는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에 태어난 모바일 세대) 1천2명을 대상으로 원하는 고용형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반드시 정규직이어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59.4%에 그쳤다. ‘정규직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응답이 전체의 36.7%였고, 프리랜서나 계약직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9%였다.

취업 시 고려요인을 묻는 질문에도 ‘정규직 여부’(13.4%)는 3위에 머물렀고, ‘직종’(28.0%)과 ‘연봉’(27.9%)이 각각 1, 2위로 꼽혔다.

계속되는 구직난 속에서 직장 자체에 매달리기보다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쉽게 이직을 준비하거나, 필요한 생활비 정도만 벌고 자유롭게 사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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