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경북지사 2차 교환근무…신공항 후보지 나란히 방문

  • 입력 2019-01-15 15:20  |  수정 2019-01-15 15:20  |  발행일 2019-01-15 제1면
구미 상생음악회서 협력 재확인…"올해가 상생협력 실질적 원년"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시·도를 상호 방문해 일일 교환근무를 한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도지사 자리를 하루 맞바꿔 두 지역 상생 협력 의지를 다진다.


 이날 오전 9시 권 시장은 경북도청으로, 이 지사는 대구시청으로 각각 출근해 시·도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과 만남 행사를 갖는다.


 이어 기자실과 시·도 의회를 방문해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다.
 

 오후에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인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2곳을 차례로 방문하고 농민사관학교도 둘러본다.
 저녁에는 구미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음악회에 함께 참석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9년을 '대구·경북 상생 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기로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국·과장 인사교류를 하고 공무원교육원 통합 운영, 상생 장터 개설 등도 추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은 오랜 세월 함께 호흡하며 동고동락해온 운명공동체"라며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와 경북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둘이 아닌 하나"라면서 "다시 위대해지는 대구·경북을 위해 한 나라처럼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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