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적 LPG 운반선 中해역서 가스 누출사고

  • 입력 2019-01-15 07:37  |  수정 2019-01-15 07:37  |  발행일 2019-01-15 제15면
긴급 차단…인명피해는 없어

한국 선적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이 중국 산둥성 인근 해역에서 가스 누출 사고를 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한국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이 선박은 지난 12일 오전 10시30분께(현지시각) 산둥성 둥잉항 인근 해역에서 가스를 누출했으며 중국 당국이 즉각 사고 수습에나섰다. 이 선박은 액화석유가스 1천850t을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둥성 당국은 이번 누출 사고가 환경 오염에 미칠 영향에 대비해 집중 감시에 나섰다. 둥잉항 해사국 관계자는 “12일 오전 해당 선박으로부터 선상 안전밸브가 고장 났다는 신고를 받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면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등 위험을 방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중앙(CC)TV는 “사고 선박의 가스 누출 차단에 성공했고 인명피해는 없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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