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유성우) 화려한 우주쇼, 도심 불빛으로 놓쳤다면 부분일식 위해 샐로판지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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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05 10:48  |  수정 2019-01-05 10:48  |  발행일 2019-01-0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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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 캡처

별똥별(유성우)을 시작으로 화려한 우주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밤 11시 20분께부터 5일 새벽에 이르는 동안 별똥별이 지난 밤 하늘을 수놓아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간당 100여개가 넘는 별똥별이 쏟아진다는 소식에 별똥별이 떨어지기 전부터 이를 직접 관측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와 팁 등을 정보를 검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분당 약 2개 정도가 떨어지는데 실제로는 2~3분에 하나 정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직접 관측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거리로 나왔지만 도심 속에서는 높은 건물, 불빛 등으로 별똥별이 떨어지는 광경을 자세히 목격하지 못했다는 후기가 전해졌다. 반면 한적하고 불빛이 적은 곳에서는 시간당 100개가 넘게 쏟아진 별똥별을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사분의 자리 유성우에 이어 3대 유성우로 꼽히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8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중순에 관측할 수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한국천문연구원 측에 의하면 내일 6일 오전 8시 36분부터 약 90분간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달로 인해 태양의 24.2%가 가려지는 부분 식은 3년 만에 전국 아침 하늘에서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기대감을 모았다.


부분일식이 절정에 달하는 시각은 오전 9시 45분, 그러나 이를 육안으로 확인할 시 실명에 이를 수 있으니 셀로판지나 필터를 이용해 관찰하는 것이 좋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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