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사‘백고좌대설법회’봉행…100일동안 매일 큰스님 법회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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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03 07:40  |  수정 2018-12-03 07:40  |  발행일 2018-12-03 제22면

대한불교 조계종 법왕사(주지 실상)는 오는 7일부터 내년 3월16일까지 제37회 백고좌대설법회를 봉행한다.

백고좌법회는 나라의 평안과 백성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100일 동안 매일 한 분의 큰스님을 모셔 설법하게 하는 법회다. 우리나라에는 613년 신라 진평왕 때 황룡사에서 처음 시작해 고려시대에는 국가적 법회로 자리 잡다가 조선시대부터 맥이 끊겼다. 법왕사는 그 전통을 이어 1994년부터 법회를 열어오고 있다. 이번 법회는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인 경·율·론 삼장에 들어있는 부처님의 금구성언(金口聖言)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법랍 30년 이상의 고승대덕들이 법사로 동참할 예정이다. (053)766-3747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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