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중국 러네스(Runyes)사와 치과보건의료분야 임상교육 협력 교류협정 체결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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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6 12:36  |  수정 2018-11-16 12:36  |  발행일 2018-11-1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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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와 중국 러네스사 관계자들이 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중국 회사와 함께 현지에 치기공 기술을 전파한다. 
 

대구보건대 지난 12일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중국 러네스(Runyes 有限公司)사와 치과보건의료분야 임상교육 협력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남성희 총장, 장상문 대외부총장, 러네스사 브라이트서(Bright Xu)대표, 게리첸(Gary Qian)비서실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전문적인 임상교육 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상호 교육프로그램 개발 빛 협력, 교육과 관련된 시설, 장비, 자료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2000년 5월에 창업한 러네스사는 치과용 유티트 체어 등 관련 의료기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국제치과병원, 디지털치과기공소 및 치의학·치기공교육를 운영하고 있으며, 덴탈 산업관련 월간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양 기관의 만남은 이 대학교 치과기공분야 자문위원인 <주>저스트 권태룡 대표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권 대표는 올해 6월 대학을 방문 후 러네스사를 소개했으며 대외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가 중국 현지 회사를 방문 후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러네스 사는 치과 의료용 제품을 중국내에서 최대로 생산, 판매하고 있지만 치과기공관련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교육 분야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러네스사는 회사가 위치한 중국 닝보(寧波)시에 국제치과기공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관련 교육은 대구보건대가 맡기로 했다. 설립 기간과 교육 시작은 내년 1월 대학 측이 회사를 방문하여 결정하기로 했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환영사에서"이번 협약식이 중국과 한국의 치과기공기술 발전을 위해 새 장을 여는 뜻 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며, 양 기관이 하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진실한 파트너로서 큰 발전과 성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러네스사 브라이트서 대표는 "한국과 대구보건대의 뒤어난 치기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 돼서 기쁘다"며, "좋은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접목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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