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6일 TV프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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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6 08:00  |  수정 2018-11-16 08:11  |  발행일 2018-11-16 제20면

특수학교 건립 위해 싸운 엄마들

◇거리의 만찬(KBS1 밤 10시)

작년 9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벌어진 주민토론회에서 결국 장애학생 엄마들이 주민들에게 무릎을 꿇었다.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 이 사건으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건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최근 드디어 공사가 첫 삽을 떴다. 강서 장애인 부모연대 회원 4인방을 만난다. 겉으로 보기엔 여느 엄마들과 똑같지만 밤샘 농성을 하고 삭발까지 해가며 지금의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이루어낸 이들이다. 평범한 그녀들이 거칠게 싸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자취 새내기 마이크로닷의 일상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15분)

혼자 산 지 한 달 된 마이크로닷의 부지런한 일상을 공개한다. 일어나자마자 집안일을 시작한 마이크로닷은 무심하게 한 손으로 이불과 빨래를 정리하는가 하면 빨래 건조대도 한 손으로 가뿐하게 드는 박력을 보여준다. 또한 책상 하나 있는 방, 썰렁한 거실, 방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짐 등 자취 새내기의 허당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운동을 끝낸 후 달려간 분식집에서 음식 네 가지를 주문하여 대식가다운 포스를 보여준다.

마비 부르는 경추척수증의 증상

◇명의(EBS 밤 9시50분)

어느 날부턴가 손이 말을 듣지 않는다. 며칠이 지나고 나니, 걷는 것도 이상하다. 온 몸을 잠식한 마비의 원인은 무엇일까. 치료시기를 놓치면 마비되는 이름도 낯선 병 경추척수증. 어느 날부터 손끝 감각이 이상했다는 61세의 남성 환자.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까지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어느 곳에서도 속 시원히 병명을 듣지 못했다. 그러다 다리까지 마비되어 제대로 걷지 못하게 되었고, 최근에야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되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목에 있는 척수신경이 눌려 나타나는 이 질환은 다른 질환과 증상은 비슷하지만, 정작 잘 알려지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기 쉽다. 방치할 경우 마비되어 일상을 잃게 만드는 병, 경추척수증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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