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엑스코서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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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6 07:56  |  수정 2018-11-16 07:56  |  발행일 2018-11-16 제16면
경북대 등 13개 지역 창업지원기관 참여
1대 1 판로상담 기회·교류 공간 등 마련

기업의 창업과 성공 방정식, 실패와 재도전의 경험까지 공유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15일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오는 21~22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8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창업생태계에 첫 발을 내디딘 경제주체와 투자자, 전문가 등이 서로 정보를 나누며 협력할 기회를 얻어 창업을 증진시켜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북대와 경일대·계명대·대구대 등 창업선도대학을 비롯해 경북대TP·DGIST·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스마트벤처캠퍼스·경북대 메이커스페이스·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대구경북 중장년 기술창업센터협의회 등 13개 창업지원기관이 나선다.

행사기간동안 정보기술(IT)·게임·기계·바이오·뷰티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1인 창조기업 등 99개사가 제품을 전시한다. 이들 업체의 판로 및 투자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와 글로벌 유통상담회도 열린다. 티몬, 쿠팡, 위메프, 이마트·홈플러스, 신세계·현대·롯데백화점, 상하이, 홍콩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유명 바이어와 대구시·경북도, 조달청을 비롯해 15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1대 1 판로상담과 조달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상담한다.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교류 공간도 곳곳에서 마련된다. 수도권의 창업기업 전문투자 심사역 40여명이 이틀간 IR(투자자 설명회), 투자유치 멘토링, 1대 1 투자 상담회를 진행한다.

국내 스타트업계의 유명인사도 강연이나 패널토론자로 참석한다. 숙박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이사와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전문회사)가 나서 특강도 펼친다. 이들은 특강이 진행되는 동안 청년들이 메모지에 적은 질문에 대해 답변도 해준다.

스타트업의 사기 진작을 위한 포상과 사례발표도 이어진다. 올해 우수한 성과를 낸 창업기업을 발굴해 포상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성공경험도 공유하기 위해서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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