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우승 이끈 '패밀리 리더십' 힐만 감독, 인천 명예시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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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4 00:00  |  수정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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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8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의 감독 트레이 힐만이 인천 명예시민이 된다.


인천시는 15일 오후 6시 구월동 신세계백화점 북측광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우승 축하 행사시에 힐만 감독에게 명예시민증과 메달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힐만 감독은 2010년 이후 8년만에 인천시민들에게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겨준 공로를 인정받아 33번째 인천 명예시민으로 위촉받는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2016년 10월, KBO 리그 역대 세 번째, SK 구단 역사에 첫 외국인 감독이자 SK 구단의 제6대 구단 감독으로 취임했으며  2017년에는 SK를 정규시즌 5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시켰었고, 이번년도에는 정규 시즌 2위, 한국시리즈에서는 SK를 우승하게 만들었다.


가족의 건강 문제 때문에  감독직을 사임하고 16일 한국을 떠나는 힐만 감독은 "지난 2년 동안 한국과 인천에서의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언젠가 SK 식구들과 인천시민을 만나러 한국에 다시 오겠다"는 말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힐만 감독이 몸담고 있었던 SK 와이번스의는 지난 12일 치러진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5대4 승리를 거뒀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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