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칫솔질 체험 교실’ 대구 비슬유치원서 운영

대구 비슬유치원(원장 김월계)은 지난 5일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도포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사진>

이 체험교실은 대구달성군보건소, 경북대 예방치과학 교실에서 지원하는 ‘깨끗한 치아, 미래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2년째 진행 중이다.

이날 체험교실 의료진들은 5세반 유아들에게 양치질 체험, 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불소양치를 지도했다. 특히 아이들이 양치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데 신경썼다. 아이들은 올바른 양치질하기, 착색제를 사용해 구강 상태 알아보기, 불소도포 및 불소용액 양치하기, 현미경으로 입 속 세균 보기 등을 직접 하며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반명화 달성군보건소 구강보건실 계장은 “단 음식에 들어있는 당분은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치아는 한번 손상되면 스스로 재생되기 힘들기 때문에 치아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유아 때 올바른 양치질과 불소도포를 하면 충치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월계 원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에게 이 닦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깨끗한 치아, 미래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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