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제2 트레이닝센터 유치 관심 지자체 20여곳

  • 입력 2018-10-20 00:00  |  수정 2018-10-20
축구協 “수도권에 제한하진 않아”

한국 축구의 요람이 될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건립이 추진되면서 NFC를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뜨겁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주 중에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제2의 NFC 건립 용지 선정을 위한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NFC를 해당 지역에 유치하려는 지자체들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박용철 축구협회 미래전략기획단 부단장은 “아직 공모하지 않았는데도 제2의 NFC 건립과 관련해 회의를 요청하거나 문의를 하는 등 관심을 보인 지방자치단체가 20여 곳이나 된다”면서 “건립 용지의 교통 접근성과 지자체가 제시한 조건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후 건립 장소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부단장은 “건립 장소를 수도권으로 제한하지는 않는다”면서 “NFC 건립과 관련해 입지의 적정성과 지자체가 제시한 계약 조건 등 최적의 여건을 가진 곳이 선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의 훈련 외에 지도자와 심판교육 장소로 사용 빈도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제2 NFC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새 NFC 건립을 추진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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