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우희진, 알렉스-박근형 갈등 유발 후 홍여진 입막고 또 윤서현 협박해 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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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9 00:00  |  수정 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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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나도 엄마야' 방송 캡처

 '나도 엄마야' 박근형, 알렉스 부자의 갈등이 심화됐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나도 엄마야'(연출 배태섭,극본 이근영)에서는 신상혁(알렉스 분)과 부친 신태종 회장(박근형 분)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종은 상혁에게 화장품 방부제 사건에 대해 "내가 잘못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상혁은 "됐어요. 그만 두시죠. 나에게 아버지 없는 걸로 할 테니까"라며 차갑게 답했다.


은자(윤미라 분)는 태종에게 "그 여우 같은 게 그런 건데 왜 당신이 했다고 했냐. 아들하고 겨우 잘 지내고 있는데 의절할까 봐 걱정된다"며 경신(우희진 분)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태종은 "가슴이 답답하다"며 통증을 호소했다. 은자(윤미라 분)는 "내일 병원에 가봐야 하지 않겠나"며 태종을 걱정했고, 태종은 "무슨 대단한 병도 아니니 부산 떨 것 없다"고 반응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았다. 상혁은 검진을 맡은 의사에 전화를 걸어 아버지의 건강을 확인했다. 의사가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으로 심근경색 가능성이 있으시다"고 말하자 그는 "알겠다"고 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지영(이인혜 분)는 상혁에게 "병원에 가봐야 하지 않겠나"며 아버지 병문안을 가볼 것을 권했다. 그러나 상혁은 "단순 연세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아내의 권고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다음 주에 열리는 아버지 생신도 바빠서 못 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가 "대체 왜 그러느냐"며 이유를 묻자, 상혁은 "방부제 사건은 아버지가 우리 둘 사이를 갈라 놓으려고 일으킨 것"이라며 "아무리 아버지라지만 용서가 안 된다. 그 일에 동조한 형과 형수님, 엄마도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준(박준혁 분)이 상혁의 사무실에 찾아와 "방부제 사건은 아버지가 아니라 네 형수가 계획한 일이다. 아버지는 그냥 떠안으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상혁은 "그래도 내가 그걸 어떻게 용서하냐"며 "(방부제 사건은) 투자자와 주주들에 대한 공격이기도 했다. 이미 도를 넘어섰다"며 화해를 거부했다.

결국 상혁은 태종의 생일에도 나타나지 않았고, 가족을 둘러싼 갈등이 깊어졌다.

한편, 경신이 상혁 회사를 망하게 하려 했다는 소식을 들은 영란(홍여진 분)은 경신을 찾아가 "우리 신사장 회사 망하게 하려고 방부제를 타?", "다 불어버릴거야"라며 분노했다.

경신은  "제가 잘못했다. 다신 안 그러겠다"며 빌었고 "저희 아버님 아시면 쓰러지세요"라며 태종을 빌미로 폭로를 막았다. 

방송말미 예고에서는 태종의 회사에 몰려든 사람들이 "신태종 회장, 살인마 회장"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펼쳐졌다. 위협을 느끼고 성남(윤서현 분)을 부른 경신은 "내가 위태로워지면 그쪽도 끝이야. 해줄 일이 있어"라며 계략을 짜는 모습이 예고됐다.

SBS '나도 엄마야'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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