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위조지폐 수십장, 대구·진주 등 전통시장 사용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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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9 07:22  |  수정 2018-10-19 07:22  |  발행일 2018-10-19 제6면

5만원권 위조지폐 수십 장을 만들어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20대가 구속됐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8)는 지난달 23일 오후 2시쯤 대구 한 전통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로 생닭 한 마리를 산 뒤 거스름돈 4만5천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10차례에 걸쳐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컬러프린트로 위조지폐 30장을 만들어 이 중 21장을 대구·경주·진주·김해 등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상인이 고령인 점포와 손님이 몰려 바쁜 곳을 골라 범행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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