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학원의 적폐청산과 참된 학문공동체의 회복을 염원하는 영남대 관련 단체’ 소속 20여명이 17일 영남학원 재단사무실이 있는 영남대 대명동캠퍼스 영의관 앞에서 영남이공대 적폐청산과 학원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호성 영남학원 이사 퇴진 △영남학원의 불법·교권탄압 행위에 대한 검찰·교육부의 철저한 조사 △총장·학장·의료원장 선출제도 즉각 개정 등을 촉구했다. 또 재단이사회를 향해선 현 영남이공대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서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 집회에는 이 대학 교수회·직원노조·비정규노조·의료원노조·민주동문회·재단정상화범시민대책위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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