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초미세먼지 '나쁨'…경북·충북·전북 주의보 발령

  • 입력 2018-10-17 10:59  |  수정 2018-10-17 10:59  |  발행일 2018-10-17 제1면
오후에는 영남권 제외 지역 농도 대체로 낮아질 전망

 수요일인 17일 오전에도 전국 곳곳이 미세먼지(초미세먼지·PM-2.5)에 신음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69㎍/㎥), 경북(46㎍/㎥), 경남(45㎍/㎥), 충북·전북(각각 41㎍/㎥), 울산(39㎍/㎥),부산(38㎍/㎥), 광주·경기(각각 36㎍/㎥) 등 9곳의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나쁨'(36∼75㎍/㎥) 수준이다.
 대전(35㎍/㎥), 전남(31㎍/㎥), 서울(30㎍/㎥), 강원(27㎍/㎥), 인천·충남(각각 21㎍/㎥), 제주(26㎍/㎥), 세종(20㎍/㎥) 등 8곳은 '보통'(16∼35㎍/㎥) 범위다.


 현재 경북 동부(16일 오전 11시부터), 충북 북부(16일 오후 1시부터)·중부(15일 오후 11시부터), 전북 전주(16일 오후 1시부터)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상태다.
 오후까지 포함한 이 날 전체로는 영남권을 제외하고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강원도 영동 지방은 '좋음'(0∼15㎍/㎥) 수준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대기 확산이 대체로 원활하지만, 남동부 영남 지역은 대기가 정체돼 온종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요일인 18일에는 미세먼지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영남 지방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의 농도를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관측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