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사단, 영덕 태풍피해 19일까지 현장조사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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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7 07:17  |  수정 2018-10-17 07:17  |  발행일 2018-10-17 제2면

태풍 ‘콩레이’가 할퀴고 간 영덕지역에서 정부 중앙합동조사단 현장조사가 펼쳐지고 있다. 15일 시작된 현장조사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조사단(단장 행정안전부 박성식 복구지원과장)은 행안부 관계자 5명을 비롯해 민간전문가·자율방재단 등 모두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영덕군에 따르면 조사단은 이번 조사에서 태풍 때 지자체의 정부 기본방침 준수 여부와 현장 피해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위해 어항·도로·하천·주택과 농작물·해산물 등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앞서 경북도는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바 있다. 영덕군이 16일 잠정집계한 태풍 피해액은 약 197억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 피해액(60억원)의 3배를 웃돈다. 민간 부문 피해 집계가 17일까지 마무리될 경우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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