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체육관 '제8회 전국어울림낚시대회' 열어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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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6 19:13  |  수정 2018-10-16 19:13  |  발행일 2018-10-1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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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개최한 '제8회 전국어울림낚시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제공>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은 지난 13일 구미 신동 사각지낚시터에서 '제8회 전국어울림낚시대회'를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조를 이뤄 낚시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 등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구미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추첨을 통해 조를 구성해 대회 내내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한궁체험·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대회 열기를 높였다.
 

대회 결과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은 곽동주·안대현 조가 1위를 차지했고,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준 임윤찬씨 가족이 '어울림상'을 받았다. 김숙희 구미시장애인체육관장은 "순위를 떠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격려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바로 어울림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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