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7일 이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지 하루 만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조사가 진행되도록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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