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문희’ 지난달 29일 크랭크인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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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08 07:54  |  수정 2018-10-08 07:54  |  발행일 2018-10-08 제23면
‘오! 문희’ 지난달 29일 크랭크인

영화 ‘오! 문희’가 지난달 29일 크랭크인했다. ‘오! 문희’는 물불 안가리는 아들 두원이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치매 어머니 문희와 함께 딸 보미의 뺑소니 범인을 직접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나문희가 오문희 역을 맡았다. 종잡을 수 없는 치매 증세로 아들의 속을 뒤집지만, 손녀 딸의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이후 정신이 더 가물가물해져 한층 속을 태운다. 이희준은 문희의 아들이자 보험회사 직원인 황두원 역이다. 성격은 불 같지만 딸 바보에 치매 어머니도 무심한 듯 살뜰히 챙기는 인물. 딸이 뺑소니를 당하자 작은 단서 하나까지 직접 찾아 나서게 된다. 연출을 맡은 정세교 감독은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첫 작품이라 긴장도 되고 설렘도 크지만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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