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 GM 손잡고 ‘美日합작’자율주행車 만든다

  • 입력 2018-10-05 07:38  |  수정 2018-10-05 07:38  |  발행일 2018-10-05 제11면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가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 부문 자회사인 크루즈 홀딩스에 향후 1년간 28억달러(3조1천36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경제매체 CNBC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혼다는 이중 7억5천만 달러를 즉시 투입해 크루즈 홀딩스 지분 5.7%를 사들이기로 했다. 혼다의 이번 투자는 이례적인 미·일 자동차 메이커 간 자율주행차 합작 프로젝트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도 크루즈 홀딩스에 22억5천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혼다의 투자 소식에 약세를 면치 못하던 GM 주가는 오전장에서 2%가량 올랐다. 혼다와 GM은 합작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을 겨냥해 상용화할 자율주행차를 개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CNBC는 해석했다. 합작 자율주행차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르면 2021년께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차 생산은 GM 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