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안전검사제 첫 검사 대상 ‘물휴지’…식약처 14개 제품 판매 중지

  • 입력 2018-09-21 07:40  |  수정 2018-09-21 07:40  |  발행일 2018-09-21 제13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 유통 중인 물휴지 14개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켰다. 이들 제품은 미생물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청원안전검사제 첫 검사 대상이었던 물휴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국내 물휴지 제조·수입업체의 판매 1위 제품과 생산실적 5억원 이상 제품 등 147개 제품을 수거해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보존제, 미생물 등 13종의 위해 물질 검출 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12개사의 14개 제품은 위생 관련 지표인 세균이나 진균 기준을 위반해 판매가 중지됐다.

다만, 이들 제품에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미생물(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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