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서 근무 중인 교직원의 급여를 ‘학교 돈’으로 지급했다는 의혹(영남일보 9월14일자 7면 보도)과 관련해 대구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A재단 산하 고교 2곳에 소속된 교사와 교직원 등 4명을 재단 관리실 등에서 근무하도록 해놓고 급여는 재단이 아닌 소속 학교에서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 재단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직원의 업무 분장과 급여 지급 형태 등을 면밀히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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