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주)싱가포르 한인외식협회-백석문화대 미래 글로벌 조리전문인 양성 업무협약

  • 이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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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9 19:31  |  수정 2018-09-19 19:31  |  발행일 2018-09-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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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동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현 영주 선영여고) 교장, 남경수 싱가포르 한인외식협회장, 이찬기 백석문화대학교 입학관리처장 등은 17일 국내 대학진학을 통한 해외 취업의 기회를 확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내년도 개교하는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현 영주 선영여고)와 백석문화대학교, 주 싱가포르 한인외식협회가 '삼각 네트워크'로 글로벌 조리전문인 양성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내한한 싱가포르 한인외식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주시 영봉로에 있는 선영여고 회의실에서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와 백석문화대 글로벌외식관광학부, ㈜싱가포르 한인외식협회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이른바 고등학교- 대학교- 해외산업체가 함께 협력하는 산업체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시스템 가동이다.
 

이는 국제조리고가  '글로벌 셰프테이너'를 양성한다는 목표아래 'G+3프로젝트' 구축을 추진하면서 나온 결실의 일환이다.  국제조리고는 개교를 앞두고 '고교-대학-기업을 연계하는 업무협력시스템'과 '커리어센터' 설립 등으로 우리나라 중등조리교육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추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 일반고에서 조리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되는 한국국제조리고의 졸업생들은 백석문화대 글로벌외식관광학부에 입학 및  해외 산업체 취업이 한결 용이할 전망이다.
 

싱가포르 한인외식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현재 11개의 미국 지부와 교류하고 있으며 중국, 태국, 동남아로의 재료와 기술 공급을 통한 외식업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특히 교육부의 중등직업 학생 비중 확대 정책에 부합하여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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