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각기 다른 이미지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 출시, 마리화나 주입 음료 개발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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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8 11:46  |  수정 2018-09-18 11:46  |  발행일 2018-09-18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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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카콜라 제공

코카콜라가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를 코카콜라 고유의 병 디자인인 ‘컨투어 보틀’에 적용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250ml 유리병 전체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를 담아 모던하면서 바이브 넘치는 디자인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의 각기 다른 이미지를 디자인에 적용해 생동감을 살렸으며, 코카콜라와 짜릿한 바이브를 상징하는 빨간색 바탕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미지와 이름을 패키지 전면에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아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스페셜 패키지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한 손에 시원한 코카-콜라를 들고, 각자만의 매력과 개성을 살린 표정 및 제스처를 취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짜릿함을 선사한다.


또 각 패키지마다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를 적용해 전 세계를 누비며 사랑 받는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내는 등 글로벌 대세 아이돌과 오랜 시간 세계적인 사랑 받고 있는 코카콜라 컨투어 보틀의 짜릿한 만남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코카콜라 컨투어 보틀은 앤디워홀, 칼 라거펠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1950년 소비재 최초로 미국 타임지 표지를 장식하는 등 단순 제품 패키지를 넘어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오며 수많은 컨투어 보틀 마니아를 형성해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코카콜라가 마리화나(대마초) 제조업체인 오로라 캐너비스와 마리화나 주입 음료를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캐나다 매체 BNN 블룸버그를 인용해 코카콜라와 오로라 캐너비스가 염증, 통증, 경련 등에 작용하는 일종의 건강음료 개발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코카콜라는 "신경에 작용하지 않는 CBD(캐너비디올)를 건강음료의 성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음료업체가 CBD 시장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CBD는 마리화나에서 추출하는 고체 성분이다. 코카콜라 측의 설명은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일종의 의료용 마리화나 성분 음료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와 오로라 캐너비스는 그러나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 최종 결정 이전까지는 구체적으로 음료 개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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