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숙, 지역인재 할당제 민간기업 확대 건의

  • 임성수
  • |
  • 입력 2018-09-17   |  발행일 2018-09-17 제5면   |  수정 2018-09-17
“인구유출로 지방도시 고사 위기”
‘10대그룹 의무적용’법개정 촉구
배지숙, 지역인재 할당제 민간기업 확대 건의
배지숙 대구시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인구 유출로 지방도시가 고사할 위기에 처했다”며 공공기관에만 적용되고 있는 지역인재 할당제의 민간기업 확대를 제안했다.

배 의장은 현재 공공기관에만 적용되고 민간기업의 경우에는 권고수준에 불과한 지역인재 할당이 국내 10대 그룹에 대해서만이라도 의무 적용될 수 있도록 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당장 올해 10대 그룹의 채용부터 지역인재 할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역인재 할당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건의했다. 배 의장의 제안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채택돼 조만간 중앙정부에 건의될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