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호 태풍 '망쿳', '제비'보다 강력 …현재 이동 경로로는 한반도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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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10 10:56  |  수정 2018-09-10 10:56  |  발행일 2018-09-10 제1면
20180910
사진:기상청

제22호 태풍 '망쿳'이 한반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번주 중 최대풍속이 초속 56미터에 달하며 매우 강한 세력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0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22호 태풍 '망쿳'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동북동쪽 320km 인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현재 제22호 태풍 '망쿳'은 최대풍속 초속 39미터를 보이고 있으며 시속 29km로 서진 중이다.

제22호 태풍 '망쿳'은 이후 지속적으로 서진하며 한반도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로써는 북쪽으로 진로를 꺾지 않고 중국 남부를 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사실상 우리 나라에 영향 미칠 가능성은 미미하다.


이는 지금까지 파악된 예상 이동경로 역시 한반도와는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풍의 이동경로는 예측할 수 없어 기상 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제22호 태풍 '망쿳'의 세력은 이번주 중 매우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56미터에 달하면서 이례적인 강풍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일본을 덮친 '제비'보다 강한 세력인 만큼 필리핀해를 운항 중인 선박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태풍 망쿳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이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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