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이창욱 빼앗고 설인아에 상처 뿌리는 하승리, 진주형 사랑꾼으로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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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7 00:00  |  수정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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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내일도 맑음' 방송 캡처

'내일도 맑음' 진주형이 설인아 해바라기 사랑꾼으로 돌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72회에서는 이한결(진주형 분)이 강하늬(설인아 분)를 향한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하승리 분)은 하늬에게 도경(이창욱 분)과의 사랑을 과시했다.

도경은 지은의 퇴근길 꽃을 들고 찾아왔고, 마침 한결, 하늬와 마주친 지은은 도경의 팔짱을 끼고 의기양양 저녁식사를 청했다. 막 오랜 짝사랑 상대 도경에게 실연당한 하늬는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한결이 “내가 사겠다”며 응했다.

 
그 자리에서 지은은 한결에게 “다 선배 덕분이다. 선배 때문에 아프긴 했지만 덕분에 내 마음 돌아보게 됐다. 날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라며 도경과 연애 사실을 알렸고, 하늬에게 “하늬 넌 좋아하는 사람 없어? 너도 빨리 좋은 사람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은은 하늬의 짝사랑 상대가 도경이란 사실을 뻔히 알면서 일부러 질문해 굴욕을 안긴 것. 이어 지은이 한결에게 “선배도요”라고 덧붙이자 한결은 “난 벌써 만났는데”라며 하늬를 바라봤지만 하늬가 시선을 피해 버렸다.


지은은 하늬가 수정이란 사실을 숨긴 걸로 모자라, 한결을 짝사랑하다 거절당하자 한결이 마음에 품은 하늬를 원망하며 하늬의 짝사랑 도경을 가로채고 일부러 하늬에게 거듭 상처 주며 악랄한 본성을 드러냈다.


한편, 한결은 하늬에게 “진짜 연애하자”며 사랑을 고백했고, 막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도경에게 실연당한 하늬는 당황한 나머지 “취하셨나 보다”며 줄행랑 친 데 더해 한결을 피하기 시작했다.

 
하늬가 꾀병을 이유로 회의를 미루려 하자 한결은 직접 하늬를 찾아갔고, 멀쩡한 모습을 보고 함께 회의를 하러 갔다. 그 길에 하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하자 한결은 정류장 앞에 차를 세우고 “나 여기서 잘 거다”고 엄포를 놨다.


하늬는 마지못해 차에 타며 “나 잘 거다”고 눈을 감았지만 한결은 그런 강하늬를 보고 다정한 미소를 보였다. 냉정하고 까칠하던 모습에서 고백과 함께 부쩍 다정해진 한결의 모습이 사랑꾼 돌변을 예고했다.


17일 방송되는 '내일도 맑음' 73회에서는 예고편에 따르면 지은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도경의 아버지 진국(최재성 분)이 이모 진희(심혜진 분)가 사귀는 남자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진희가 남친이라고 소개한 진국을 만나고 돌아온 문 여사(남능미 분)는 머리를 동여매고 드러눕는다.  문 여사는 진희에게 "니가 이 애미를. 지금 죽으라고 이래?"라며 박진국은 상대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눈치는 보던 선희(지수원 분)도 "언니 짝으로 어울릴 사람 아니야"라고 문 여사를 거들고 나선다. 그러자 진심을 몰라줘서 화가 난 진희는 밥숟가락을 놓고 자리를 뜬다.

한편, 진국은 상가 경비원 동석(김명수 분)을 통해 아들 도경이 만나는 여자가 진희 조카임을 알게 된다. 깜짝 놀란 진국은 "지은 양이 그 집 딸이면 진희씨 조카란 말이오?"라고 동석에게 확인한다.

지은 또한 아버지 동석을 통해 이모가 만나는 남자가 도경의 아버지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K1 홈쇼핑에서 첫방을 시작한 하늬 어패럴은 성패의 갈림길에 들어선다. 하늬가 첫방을 앞두고 긴장하자 한결은 "긴장돼요?"라고 물어본다. 하늬가 머뭇거리자 한결이 자리를 피하려한다.

KBS1 '내일도 맑음'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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