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포기 않는다”…AG 전 마지막 경기 승

  • 명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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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7   |  발행일 2018-08-17 제19면   |  수정 2018-08-17
삼성 5 - 2 한화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돌입 전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돌입까지 목표로 뒀던 승패마진 ‘-4’에 1승이 부족하지만, 5강권 싸움에서 뒤처짐없이 마무리 짓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선발 아델만은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8승째를 올렸다. 타선은 3회말 2사 1루에 박해민의 적시 3루타와 상대포수 최재훈의 포일로 2-0으로 앞서갔다. 4회말 무사 1, 3루에서는 박한이의 병살타때 3루주자 김헌곤이 홈을 밟아 1점 더 보탰다. 한화 타선의 추격으로 3-2까지 쫓기던 7회초에는 야수진이 호수비를 연달아 펼치면서 추격의지를 무너뜨렸다.

7회초 1사 2루에 좌익수 김헌곤이 한화 하주석의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뜬공처리 했으며, 유격수 김성훈은 최재훈의 중전안타 코스성 타구를 다이빙캐치 해내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삼성은 8회말 1사 1루에 박한이가 쐐기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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