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인도에 45-18 완파 ‘2연승’

  • 입력 2018-08-17 00:00  |  수정 2018-08-17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인도를 완파하고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45-18로 대파했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약팀 인도를 경기 초반부터 압도했다. 김보은의 페널티 스로 득점을 시작으로 정유라와 이효진이 연이어 상대 골망을 흔들며 인도의 정신을 빼놓았다. 전반전을 20-9로 마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대표팀은 후반에도 점수 차를 더 벌리며 가뿐하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선 유소정이 12골, 김보은이 11골로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효진과 정유라도 9골, 8골씩을 보탰다. 우리나라는 오는 21일 오후 중국과 A조 3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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