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카누 조정훈련센터, 국가대표 청소년국가대표 전지훈련 북적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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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6 17:34  |  수정 2018-08-16 17:34  |  발행일 2018-08-1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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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청소년 카누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가 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안동댐 수면에 조성된 카누·조정훈련센터에선 17일 현재 카누 국가대표 8명을 비롯해 청소년대표 26명, 부산 부일전자디자인고 4명, 안강중·고 10명, 대구 시지중 12명 등 모두 60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전국소년체전 상위 입상자로 구성된 청소년대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맹훈련 중이다. 이들은 2019년 청소년올림픽을 대비한 전지훈련장으로 안동을 찾았다. 안동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1~3차 자체평가를 거쳐 다시 7명을 선발해 오는 11월 프랑스에서 선진 훈련기법을 익힐 계획이다.
 

정광수 청소년대표 감독은 "안동은 탁월한 훈련시설과 함께 전국 어디에도 찾기 힘든 30㎞가 넘는 물길을 갖추고 있어 카누 지도자라면 누구나 훈련 캠프를 차리고 싶은 곳룖이라며 "선수 경기력 향상 측면에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룖고 말했다.
 

안동이 수상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는 것은 최상의 수질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안동호에서 도심까지가 10분 거리여서 숙박·식사를 위한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안동시·안동시카누연맹의 특별한 지원과 배려도 한 몫하고 있다.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는 국내 최초의 부선 형태 수상구조물이다. 훈련이 끝난 뒤 기초체력훈련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원스톱 훈련이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호는 5㎞ 훈련장을 비롯해 40㎞ 연습장, 미니경기장 등을 갖춰 기록 체크를 통해 실전처럼 훈련할 수 있어 경기력·체력 향상을 기할 수 있다룖고 말했다.
 

안동=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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