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즈니스호텔 체인 '토요코인' 동대구점 착공

  • 입력 2018-08-16 15:51  |  수정 2018-08-16 15:51  |  발행일 2018-08-16 제1면
20180816
연합뉴스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 주변에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인 '토요코인' 동대구점이 들어선다.
 
 토요코인 호텔 동대구점은 동대구역 맞은 편 809㎡ 부지에 연면적 1만1382㎡의 지하 3층, 지상 20층(객실 447개) 규모로 짓는다.
 사업비 289억원을 들여 17일 공사에 들어가 2020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대구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7년 10월 토요코인 디벨롭먼트와 호텔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토요코인 호텔은 1986년 일본 도쿄에 제1호점을 연 이래 독일·프랑스·필리핀·캄보디아 등에 진출해 현재 세계적으로 280여개 호텔에서 5만7천여 객실을 운영하는 일본 최대 비즈니스호텔 체인이다.


 우리나라에는 서울·인천(3곳), 대전(1곳), 부산(5곳) 등 9곳에 호텔 체인이 있다.
 시는 토요코인 호텔이 레스토랑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특화형이어서 주변 음식점 등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호텔 직원 약 70명을 지역 주민으로 채용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호텔이 완공하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을 타깃으로 한 의료, 관광 비즈니스 분야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