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인 오늘도 여전한 폭염, 급증하는 온열환자 …열사병 전조증상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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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6 11:25  |  수정 2018-09-21 14:20  |  발행일 2018-08-1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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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말복인 16일에도 무더위는 여전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남부 이북 지방에 비가 내려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북서진 중인 태풍 룸비아는 18일 중국에서 소멸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무더위는 여전해 낮 최고기온이 서울 34도, 부산 30도, 대구 32도, 강릉 27도 등이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급증했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지난 14일까지의 온열질환자는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인 4148명으로 추산됐다.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지난해에 비해 세 배 가량 늘었다.  열사병의 전조 증상으로는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구역), 구토, 두통, 졸림, 혼동 상태, 근육 떨림, 운동 실조, 평형 장애, 신경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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