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州 하원 ‘도산 안창호의 날’ 결의안 채택

  • 입력 2018-08-16 07:46  |  수정 2018-08-16 07:46  |  발행일 2018-08-16 제15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의회 하원이 ‘도산 안창호의 날’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14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의회 등에 따르면 한인 1.5세인 주 하원의 최석호 의원, 짐 패터슨 의원, 호세 메디나 의원, 샤론 쿼크 실바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ACR 269)이 전날 하원 전체회의에서 찬성 71, 반대 0으로 통과됐다.

주 의회는 “이 결의안은 2018년부터 매년 11월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선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11월9일은 도산 선생의 탄생일이다.

의회는 결의안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한국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애국지사 중 한 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1878년 태어난 그는 한국인들에게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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