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中·러시아 등 공동회사 최소 245개 유지

  • 입력 2018-08-16 07:38  |  수정 2018-08-16 07:38  |  발행일 2018-08-16 제14면
UN보고서 “금지 北기업 참여”
日 언론 “안보리 제재결의 위반”

북한이 중국·러시아 등과 최소 245개의 공동회사를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산케이는 유엔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의 중간보고서에 이런 내용이 담겼다며 공동회사 중에서는 유엔 안보리의 제재 대상인 북한 기업이 참여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유엔 안보리가 작년 9월 결의에서 북한 단체·개인과 설립한 공동사업체의 활동을 금지했다며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회사 중에서는 중국의 기업·개인이 참여한 것이 215개였으며 러시아 측이 참여한 것은 30개였다. 이외에도 싱가포르·호주 등의 기업 등도 북한과 공동회사를 유지한 사례가 있었다.

산케이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북한 사람이 소유자고 러시아 사람이 이사인 한 부동산 관련 회사의 소재지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북한 총영사관과 같았다는 내용도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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